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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길렌워터, 종료 2초전 짜릿한 역전슛

고양 오리온에 75-74 승리

  • 기사입력 : 2015-12-1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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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3-74로 뒤진 경기 종료 2초 전 창원 LG 세이커스의 트로이 길렌워터가 공을 던졌다.
     
    길렌워터의 슛은 림을 깨끗하게 가르면서 LG는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에 75-74로 역전했다.
     
    오리온은 마지막 슛도 던져보지 못하고 경기는 마무리됐다.

    LG는 1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과 경기에서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2015-2016 KCC 프로농구 시즌에서 처음으로 오리온(1승3패)에 이겼다.

    LG는 7승22패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9위 서울 SK(10승19패)와의 승차를 3게임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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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고양 오리온의 경기에서 LG 길렌워터가 리바운드를 하고 있다./KBL/


    LG는 오리온을 상대로 전반을 40-27, 13점차 앞섰다.

    하지만 3쿼터에서 LG는 턴오버 8개를 하면서 오리온에 27실점해 51-54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았다.

    LG는 4쿼터 중반 오리온의 제스퍼 존슨에게 3점슛을 연속해서 3개 내주면서 66-70으로 뒤졌지만, 양 팀 최다인 32점을 몰아넣은 길렌워터의 활약으로 1점차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길렌워터는 37분51초를 뛰면서 리바운드도 양 팀 최다인 10개를 잡아냈으며, 9경기 연속 20점 이상 득점을 했지만 턴오버도 7개를 했다.

    LG 김종규는 승부처였던 4쿼터에 8득점을 하는 등 18득점하면서 팀 승리에 공헌했다.

    LG는 승리를 했지만, 길렌워터와 김종규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이 두자릿수 득점을 하지 못하면서 3쿼터에 역전을 허용하는 등 후반 들어 어려운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오리온의 턴오버 8개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19개의 턴오버를 범해 앞으로 국내 선수들의 활약과 함께 턴오버를 줄여야 탈꼴찌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의 단신 외국인 선수 맥키식은 7득점에 그쳤으며, 턴오버 5개를 하는 등 아직 국내 선수들과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LG는 1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 썬더스에 리바운드에서 뒤지며 81-90으로 졌다.

    LG는 오는 17일 창원체육관에서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를 시작으로, 19일 울산 모비스, 22일 서울 SK전까지 홈 3연전을 한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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