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세이커스 프로농구단의 센터 김종규가 오늘(14일) 홈경기에 4000명 이상의 관중이 오면 LG전자 휴대전화기 V10을 준다고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종규는 12일 구단 공식 페이스북 동영상을 통해 “14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고양 오리온과 경기에 4000명 이상의 관중이 오시면 V10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최근 팀이 상승세고 분위기가 좋은 만큼 팬 여러분들도 끝까지 체육관에서 오셔서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종규는 “팬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새해 인사도 했다.

2015-2016시즌 LG의 홈경기(19번)에는 평균 3295명의 관중들이 찾았다. 창원체육관의 관중이 4000명을 넘은 경우는 이번 시즌 3번 있었으며, 지난해 12월 19일 울산 모비스전 5012명이 최다였다. LG는 지난 1일 부산 KT전(4461명), 3일 원주 동부전(4386명)에 이어 홈 3경기 연속 4000명 이상의 관중에 도전한다. 권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