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7일 (토)
전체메뉴

창원LG, 홈 3연승 질주

김종규 더블더블…오리온에 72-63 승

  • 기사입력 : 2016-01-15 07:00:00
  •   
  • 메인이미지
    14일 창원체육관서 열린 창원 LG와 고양 오리온의 경기에서 LG 김종규가 덩크슛을 하고 있다./KBL/


    창원 LG 세이커스 프로농구단이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홈 3연승을 달렸다.

    LG는 14일 오후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경기에서 72-63으로 이겼다. LG는 이날 승리로 2015-2016 시즌 오리온에 3연패 이후 2연승을 하면서 상대전적 2승3패가 됐다.

    13승26패로 9위에서 순위 변동은 없었지만 8위 서울 SK(14승25패)에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LG는 2쿼터 종료 4분 전 오리온에 32-32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4분 동안 오리온의 공격을 무득점으로 막고 8득점을 하면서 40-32로 전반을 마쳤다.

    LG의 공격은 3쿼터에 빛을 발했다. 길렌워터(5점) 뿐만 아니라 김종규(4점), 양우섭(3점), 유병훈·샤크(2점) 등 5명의 선수가 고르게 득점했다. 반면 오리온은 잭슨(10점)에 공격이 집중됐으며, 김동욱·이승현(2점)만 득점에 가담했다.

    LG는 56-46으로 앞선 4쿼터에 길렌워터를 기용하지 않고도 승리를 거뒀다. 벤치에서 대기 중이던 길렌워터는 70-53으로 앞선 경기 종료 3분36초전 연습복 상의를 입으면서 LG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팀 승리를 예감했다.

    샤크는 29분43초를 뛰면서 20득점 3리바운드를 했으며, 김종규는 37분42초를 출전하며 17득점 12리바운드로 시즌 세 번째 더블-더블을 했다. 길렌워터는 15득점 3리바운드, 주장 김영환은 4쿼터에만 3점슛 1개 포함 7득점을 했다.

    이날 경기는 관중 4119명이 찾으면서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3경기 연속 팬 4000명을 넘겼다. 김종규는 구단 공식 페이스북에 공약한 대로 LG전자 휴대전화 단말기 V10 1대를 추첨해 팬에게 선물했다.

    LG는 16일 오후 6시 부산 KT와 원정 경기를 한다. 권태영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권태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