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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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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국가산단 2019년까지 43만㎡ 확장

시·산단공 ‘첨단산단’ 공동개발
성산구 완암·상복·남지동 일원

  • 기사입력 : 2016-02-04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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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가 창원국가산단 확장 1·2구역을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으로 ‘첨단산업단지’로 개발한다.

    창원시는 성산구 완암동, 상복동, 남지동 일원 43만5180㎡(산업용지 18만7800㎡)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개발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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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국가산단 전경./경남신문 DB/

    올해 역점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자동차 및 전기선박 등 첨단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목표다.

    총사업비는 1258억원으로 시비 503억원(40%), 산단공 755억원(60%)을 투입한다. 관련기관 협의를 거쳐 4월 지정 승인이 이뤄지면 실시설계용역 등을 거쳐 내년부터 보상 및 사업을 시행해 2019년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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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는 지난해 12월 23일 창원국가산단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변경) 승인을 국토교통부에 신청했다. 앞서 창원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해 9월 1일 ‘창원국가산업단지 발전 협약’을 체결했고, 지난 1월 18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창원시에 창원국가산단 확장 1·2구역 개발사업 참여를 요청한 바 있다.

    시와 산단공이 공동으로 산업단지를 개발하면 투자재원 부담이 완화된다. 산단공은 공장지원 온라인시스템이 구축돼 있고 전국 59개 산업단지를 관리·지원하고 있어 기업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우량기업 유치가 유리하다.

    특히 창원시 중점 육성업종에 부합하는 국내기업 리스트를 규모별로 작성해 유치 대상 앵커기업 및 협력사 유치활동도 전개할 수 있다. 또 산단공과 협력체계가 구축돼 창원국가산단구조고도화 사업 등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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