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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손시헌 결승타 2016 시즌 개막전서 승리

홈경기서 KIA에 5-4
이호준 개막 첫 홈런

  • 기사입력 : 2016-04-01 22: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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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2016 시즌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NC는 1일 창원 마산구장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8회말 나온 손시헌의 결승타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NC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시즌 개막전 2연패에서 벗어났으며, 마산구장 정규시즌 매진시 승리하는 기록을 12연승으로 늘렸다.

    손시헌은 8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KIA 지크 스프루일의 3구 136㎞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익수 방면 안타를 기록했다. 이 안타로 2루 주자 테임즈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4-4의 균형은 깨졌다. 손시헌은 스프루일의 134~136㎞ 슬라이더 2개를 헛스윙하며 불리한 볼카운트를 극복하고 결승타를 만들었다.

    손시헌은 경기 후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스윙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 시즌 첫 경기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려 했고, 팀이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또 그는 “144경기 중 오늘 1경기를 했다. 3연전 중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우리 선수들이 승리하고자 하는 마음이 KIA 선수들보다 더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NC 마무리 임창민은 9회초 마운드에 올라 상대 김민우, 나지완, 김주형 등 세 명의 타자 모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NC 선발투수 해커는 5와 3분의2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하면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해커는 3회초 KIA 백용환에게 솔로홈런을 내줬다. 4회에는 무사 만루 위기에서 김원섭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1루 주자 이범호만 아웃됐을 뿐, 2루수 박민우가 던진 공이 1루수 테임즈의 미트를 맞고 빠지면서 2실점하는 등 어려운 승부를 했다.

    NC 이호준은 2016 KBO리그 개막 첫 홈런을 기록했다. 이호준은 2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양현종의 시속 127㎞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범경기 동안 무홈런에 그쳤던 테임즈도 3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양현종의 시속 141㎞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5m 투런홈런을 쳤다.

    NC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개막 첫 승은 의미가 있다. 준비가 많았음에도 부담됐다. 어려운 경기를 이겨서 내일 경기를 홀가분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불펜진 등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잘한 부분은 칭찬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2일 선발투수로 NC는 스튜어트, KIA는 헥터를 각각 예고했다.

    한편 마산구장서 열린 개막전이 매진된 것은 2013년 4월 2일 롯데전 이후 두 번째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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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이호준(오른쪽)이 1일 오후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KIA의 경기에서 2회말 2점 홈런을 친 후 박석민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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