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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노회찬, '야권 단일후보' 표기 바꿔라" 통보

  • 기사입력 : 2016-04-03 13: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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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성산구선거관리위원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야권 단일 후보' 표기 대신 앞으로 사용할 선거 홍보물에 '단일 후보'나 '○○당-○○당 단일 후보' 등으로 4월 5일까지 바꾸라고 정의당 노회찬 후보 측에 통보했다"고 3일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지난달 29일 '야권 단일 후보' 표기에 대한 국민의당의 문제 제기를 받아들여 2일 이같이 의결했다.

    선관위는 종전 19대 총선까지는 야권 후보들이 단일화를 했을 경우 '야권 단일 후보' 표기를 허용한 바 있다.

    그러나 선관위는 국민의당이 20대 총선에 등장하면서 야권 단일 후보 표기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각 지역 선관위에 지침을 내렸다고 창원시성산구선관위는 설명했다.

    앞서 2일 새누리당 창원 성산구 정당사무소 강기일 소장과 성산구 박준 도의원은 성산구 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유세차량과 벽보 등에 '야권단일후보'라 표기한 것은 허위사실에 해당한다며 노 후보를 창원지방검찰청에 고발한 바있다.

    노 후보는 지난달 29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후보로 결정되자 '야권 단일 후보'라는 명칭을 사용해왔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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