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 신공항 건설이 부산에서 이번 총선의 최대 이슈로 등장했다.

부산 가덕신공항추진범시민운동본부는 5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국회의원 부산지역 후보자들이 가덕신공항 건설 서약식을 한다고 밝혔다. 서약식에는 새누리당 부산시당 김정훈 공동선대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명예선대위원장, 양당 부산지역 출마자 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서약식은 가덕신공항 건설에 대한 부산지역 총선 후보들의 명확한 입장과 추진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서약문은 “제20대 국회의원 부산지역 후보로 출마하면서 국가 백년대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덕신공항’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24시간 운영 가능한 ‘가덕신공항’ 건설을 최우선공약으로 실천할 것을 부산시민께 약속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한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