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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여론조사 - 김해갑

지지후보 못 정한 ‘28.2%’ 승패 가를 듯
민홍철 37.2% 홍태용 30.0%
경남신문 - 한국갤럽, 격전지 5곳 여론조사

  • 기사입력 : 2016-04-04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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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갑 선거구는 새누리당 홍태용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후보가 치열하게 경합하고 있다. 홍 후보는 30.0%, 민 후보는 37.2%의 지지율을 각각 보였다. 적극적 투표층에서는 민 후보 39.6%, 홍 후보 35.7%로 두 후보 간 격차가 줄었다. 무소속 최두성, 최성근 후보는 3%이하로 지지율이 낮았다.

    김해갑 선거구는 없음·모름·무응답 등 부동층이 28.2%로 높아 이들 부동층이 선거의 승패를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

    ◆연령대별 지지율= 민홍철 후보는 20대, 30대, 40대, 50대에서 홍태용 후보에게 앞섰다. 홍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민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았다.

    20대에서는 민 후보가 35.4%로 홍 후보(15.9%)를 압도했다. 30대는 민 후보 39.7%, 홍 후보 25.4%, 40대는 민 후보 49.0%, 홍 후보 24.1%, 50대는 민 후보 39.1%, 홍 후보 35.1%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에서는 홍 후보가 48.7%로 19.7%의 민 후보를 크게 앞섰다.

    이는 민 후보가 현역 의원인데가 김해갑의 야당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서가 강한 이 지역구는 특히 6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야당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보수성향의 표심이 강하게 나타났다.

    ◆지역별 지지율= 민 후보가 1지역(생림면, 상동면, 북부동), 2지역(대동면, 삼안동, 불암동), 3지역(활천동, 동상동, 부원동, 회현동), 4지역(진영읍, 한림면) 등 전 지역에서 홍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우세했다.

    민 후보는 홍 후보에게 1지역에서 36.2%대 30.7%, 2지역에서 36.3%대 25.6%, 3지역에서 38.3%대 33.7%, 4지역에서 37.9%대 28.3%로 앞섰다.

    민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의 고향이 있는 진영이 포함된 4지역과 정치적 텃밭인 2지역에서는 홍 후보에 오차범위를 벗어난 우위를 보였다.

    ◆직업별 지지율= 농·임·어업, 자영업 종사자와 화이트칼라, 학생 유권자는 민 후보를 지지했다. 가정 주부와 무직·기타는 홍 후보를 선호했다. 블루칼라는 지지율에서 차이가 적었다.

    농·임·어업 종사자는 민 후보 40.0%, 홍 후보 35.4%의 지지율을 보였다. 자영업자는 민 후보 51.1%-홍 후보 31.1%, 블루칼라는 민 후보 33.7%-홍 후보 31.9%, 화이트칼라는 민 후보 53.2%-홍 후보 16.1%였다. 학생은 민 후보 30.0%, 홍 후보 20.4%, 무직·기타는 홍 후보 41.1%, 민 후보 20.6%를 각각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 정당지지도에서 새누리당이 더불어민주당을 크게 앞섰다. 새누리당은 39.9%, 더불어민주당은 28.1%, 국민의당은 8.2%, 정의당은 4.1%, 기타정당 1.0%, 없음·모름·무응답 18.7%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60대 이상, 50대, 30대 이상에서 새누리당 지지가 높았고, 20대와 40대는 더불어민주당을 선호했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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