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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4연승 놓쳤다…2안타 그치며 한화에 1-2 져

12일부터 삼성과 원정 3연전

  • 기사입력 : 2016-04-10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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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 한화의 경기. NC 이종욱이 5회초 2사 3루 상황에서 한화 로사리오의 타구를 잡기 위해 전력 질주했지만 공을 놓치고 있다./김승권 기자/

    NC 다이노스가 4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NC는 1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1-2로 패하면서 4연승이 좌절됐다.

    NC 타선은 한화 외국인 투수 마에스트리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마에스트리는 6이닝 동안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비자책)했다. NC 타선은 2개의 안타만 만들어냈다. NC는 무엇보다 1-2로 뒤지고 있던 7회말 역전 찬스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 선두타자 이호준의 볼넷 이후 대주자 이재율은 손시헌의 희생번트 때 2루까지 진루했다. 대타 지석훈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1·2루가 되면서 김태군의 타석 때 대주자 김종호를 투입했지만, 김태군이 중견수 플라이 아웃됐다. 이재율과 김종호의 더블 스틸로 만든 2사 2·3루에서 박민우가 1루수 땅볼 아웃되면서 기회를 놓쳤다.

    NC 김경문 감독은 4회초 연속 두 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한 선발 이태양(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을 3과 3분의1이닝 만에 조기 강판시키고, 김진성을 마운드에 올리는 등 강한 승리 의지를 드러냈지만 타선 침묵으로 실패했다.

    NC는 한화를 상대로 8일 5-4, 9일 10-1로 이기면서 주말 3연전을 2승1패로 마무리해 시즌 4승4패가 됐다.

    NC는 12~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 3연전을 한다.

    한편 이날 시구는 본지에 ‘에베레스트에 오른 월급쟁이 이야기’를 연재한 장재용 STX조선해양 혁신추진팀장이 맡았다. NC는 “포기하지 않는 정신과 강한 팀워크가 필요한 에베레스트 등정이 이번 시즌 정상에 도전하는 우리와 많이 닮아 있다”고 시구자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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