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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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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사 협약

다목적 전투함시장 동반 진출 협약
신형 함정 공동 개발 등 협력

  • 기사입력 : 2016-05-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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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 서울 본사에서 특수선사업 담당 김덕수(오른쪽) 상무와 록히드마틴사 조 노스(왼쪽)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대우조선/


    대우조선해양(사장 정성립)은 세계 최대 규모 방산업체인 미국의 록히드마틴사(Lockheed Martin)와 다목적 전투함시장 동반 진출에 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양사는 ‘글로벌 함정사업 동반진출 전략’과 ‘신형 함정 공동개발’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목적 전투함 (Multi-mission Combat Ship, MCS) 및 초계함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명식에는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사업 담당 김덕수 상무와 록히드마틴 연안 전투함 사업부문의 책임자 조 노스(Joe North) 부사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우위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록히드마틴은 미 해군 함정 외에도 세계 유수의 해군 함정들에 탑재되는 고성능 무기체계를 개발했고, 대우조선해양은 대한민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해군에 고성능 해군 함정을 인도한 바 있다.

    조 노스 록히드마틴 부사장은 “최고의 조선 기술을 보유한 대우조선해양과 미국 최대 방산업체인 록히드마틴이 공동개발하는 고사양의 최신예 함정은 해외 경쟁사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을 통해 신규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양사가 협력할 다목적 전투함에 적용 예정인 기술 요소들은 대우조선해양의 기존 해외 사업 및 록히드마틴의 연안전투함(LCS, Litoral Combat Ship) 프로젝트를 통해 이미 검증을 마쳤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14척의 해외 군함 건조 계약을 따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회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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