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열린 하동군 적량면 서리 구재봉 자연휴양림 개장식./하동군/

하동군은 4일 적량면 서리 구재봉 자연휴양림 현장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김봉학 군의회 의장, 이갑재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등 기관·단체장과 알프스하동 정책연구위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휴양림 개장식을 가졌다.

1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8년 75㏊ 규모의 생태 숲을 시작으로 자연휴양림, 목재문화체험장 등이 차례로 조성됐다. 또 산책로 데크로드와 산림문화휴양관·숲속의 집 등 숙박시설, 편의시설, 에코어드벤처, 모노레일, 집라인 등 다양한 체험시설도 설치됐다.

휴양림의 모든 숙박시설 객실에는 취사도구, 침구류, TV 등을 갖춰 깨끗한 객실과 쾌적한 환경에서 힐링과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총연장 1004m의 집라인과 에코 어드벤처, 전망데크 등 다양한 체험시설도 설치돼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모험과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체험시설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은 사용 30일 전부터 구재봉 자연휴양림 홈페이지(hadongforest.co.kr)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군은 앞으로 특색 있는 휴양시설 개발을 비롯해 숲 해설,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등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윤상기 군수는 “재미와 체험, 감동이 있는 종합 휴양밸리 자연휴양림이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의 새로운 힐링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