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SM문화복합타운을 조성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21일 경남신문 공식 페이스북에 공유된 이 기사에는 하루 만에 700개의 댓글이 달렸는데요, SM타운 조성을 환영하는 의견도 많았지만 개발 효과에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남신문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누리꾼 정**씨는 "문화발전의 입장에서는 좋습니다만 결국은 상업 건물인듯 하다"며 "거점으로 키우기에는 현재 건물 계획과 관광 프로그램이 좀 뜬금없는 것 같다"는 댓글로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창원시 공식페이스북에서도 SUHY***씨의 "코엑스가서 볼 때도 부질없다고 했는데 두 배 큰 것이 들어온다"는 댓글이 가장 많은 공감을 받았습니다.
반면 지역발전 및 젊은세대의 문화공간 확대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많았습니다.
김**씨는 "팔룡동 핫플레이스 되겠다, 이제 서울 안가도 되겟다"고, 이**씨는 "엑소 팬들 창원에 다 몰려오면 창원이 중국이 될 것"이라며 타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창원시 시유지인 팔룡동 35-2에 지어질 창원 문화복합타운은 3580㎡ 부지에 시설 연면적은 약 2만4520㎡로 서울 SMTOWN 코엑스 아티움보다 규모로는 2배 이상 크기입니다.?
지하 4층~지상 9층 규모로 지하1~지상3층은 스타 마케팅을 이용한 리테일 샵과 스타 기념품 샵, 체험 스튜디오가 들어선다. 지상 4~5층은 840석 규모의 홀로그램 공연장과 6~7층은 800명 수용이 가능한 컨벤션이 입지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개최됩니다.
?8~9층에는 한류스타 아이템과 가상현실을 접목시킨 스타 테마형 호텔이 들어서 공연 관람과 체험, 숙박까지 가능한 논스톱 체류형 관광라인이 형성된다. 804억원을 들여 연내 착공해 2020년 완공 예정입니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