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교육사령부는 지난 24일 기지 강당에서 ‘제103기 공군 준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임관한 213명의 신임 준사관들은 3주 동안 행군과 권총사격, 전투뜀걸음 등 기본군사훈련을 받고, 공군의 각 분야별 전문가로서 가져야 할 지휘능력과 중간관리자로서 필요한 자질과 품성을 연마했다.

임관한 신임 준사관 중 208명은 공군 부사관으로 20년 이상 근무하면서 풍부한 경험과 경륜, 그리고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아 준위로 진급했으며, 5명은 방공통제 준사관 시험에 합격해 임관의 영예를 안았다.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임관한 준사관에게 수여되는 공군참모총장상은 안준이 준위(항공기상분석)가, 공군교육사령관상은 조성일 준위(항공탄약정비), 기본군사훈련단장상은 이범석 준위(항공기기체정비)가 각각 수상했다. 강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