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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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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돼 갑니까?] 테크노비즈 타운 및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지원센터 건립

기술혁신 위한 공공지원 인프라 구축 오는 10월 착공 2018년 완공
창업·구인·수출 등 지원 업무 … 테크노비즈타운 부지 정지작업
하이브리드 기술지원센터도 추진 … 당초 계획보다 늦은 2018년 완공

  • 기사입력 : 2016-07-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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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청 인근에 건립될 테크노비즈타운·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지원센터 조감도./양산시/


    양산 지역 기업지원 및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지원 거점역할을 할 테크노비즈 타운 및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지원센터 건립이 오는 10월 중 착공 예정으로 추진되고 있다.

    2500여 개의 제조업체가 입주해 있는 양산시는 인구 증가와 산업단지 개발 등으로 동남권 중추산업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혁신을 위한 공공지원 인프라가 열악해 지역발전과 기업성장의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시는 지역기업을 위한 자금지원, 경영지원, 마케팅지원 등 복합적 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기업환경 개선 및 기업 활동의 효율화를 도모하고자 테크노비즈타운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양산시청과 인접한 다방동 534-6 일원 4000㎡의 부지에 연면적 9284㎡(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될 테크노비즈타운은 현재 설계 중에 있으며 내달 중순께 설계완료 및 심의·입찰을 거쳐 오는 10월께 착공, 2018년 하반기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는 상설 전시판매장, 컨벤션홀, 세미나실, 기업지원서비스, 행정서비스기관, 기업운영지원기관 등이 입주해 공장건축 및 등록, 창업, 구인, 수출 및 마케팅에 이르는 기업의 전주기적 지원서비스 체계가 마련되게 된다. 사업비는 도비 85억원을 포함해 모두 258억원이다.

    현재 부지 정지작업 중인 테크비즈타운은 양산시 13개 산업단지의 중심에 위치하며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만나는 양산분기점에 인접해 있어 지원서비스의 효율적인 전달 및 행정지원 연계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접한 곳에 테크노비즈타운과 함께 추진 중인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지원센터와 타운을 형성하게 되는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양산센터 입주를 통해 수요기반형 기술개발 지원 기능을 추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지원센터는 2030㎡의 부지에 연면적 3284㎡(지하 3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고 사업비는 국비 45억원을 포함해 120억원이다.

    이해걸 양산시 경제환경국장은 “당초 2017년 말 준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추가설계 문제 등으로 1년 정도 늦어지게 됐지만 향후 추진계획과 공정진행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여 2018년말께는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는 테크노비즈타운 건립이 나동연 시장의 공약사업인 만큼 차질없이 추진해 기업을 위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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