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조선해양, 기업회생절차 개시
- 기사입력 : 2016-07-2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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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의 법정관리 여파로 자금난을 겪다가 지난 14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던 고성조선해양이 회생개시 명령을 받았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수석부장판사 김정만)는 지난 25일 고성조선해양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를 선언했다.자료사진./경남신문 DB/
고성조선해양은 STX조선해양이 지분 100%를 소유한 자회사로 유조선 및 컨테이너선을 주로 건조한다. 매출 대부분을 의존해왔던 STX조선해양이 지난 5월 27일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자 자금난을 겪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STX조선해양을 상대로 보유한 매출채권 346억원과 미청구공사 대금 24억원을 돌려받지 못해 유동성에 차질을 빚었다.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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