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사천시 용현택지 근린공원 분수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놀고 있다./사천시/

사천시는 지난 26일부터 오는 9월 21일까지 사남면 초전공원과 시청 앞 용현택지 근린공원, 사천읍 수양공원, 동서금동 통창공원 등 지역 도시공원 4개소 분수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도시공원은 시민들의 주된 쉼터로 초전공원과 수양공원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 분수를 가동하며, 용현택지 근린공원과 통창공원은 매일 가동된다. 가동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동일하다.

특히 용현택지 근린공원에는 바닥분수가 설치돼 있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이곳 외 공원에 설치된 일반분수는 감전 위험이 있어, 어린이들이 분수대 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시 녹지공원과 관계자는 “도심지 공원에서 즐기는 분수는 여름철 폭염과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에게 청량제와 같은 휴식처가 돼 줄 것”이라며 “시민들은 도시공원 분수의 주의사항을 잘 지켜 안전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