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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제2보(31~60) 반발

2006년도 제7회 농심라면배 최종국

  • 기사입력 : 2016-08-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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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보(31~60) 반발

    농심배에서 한·일 최종 결승국은 처음인데 이창호는 7연패 및 15연승에의 도전이며 요다 9단으로서는 그동안 일본 바둑의 부진을 씻을 좋은 기회를 얻어 두 기사의 어깨가 무척 무겁다.

    흑33은 너무 좁게 벌린 듯하지만 이쪽을 튼튼히 지켜 놓아야 상변에서 전투가 벌어졌을 때 안심하고 싸울 수가 있다. 백34는 38까지를 계산한 응수타진이며 백38까지는 백이 포석에 성공한 모습이다.

    흑39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상변 백 모양이 크기 때문인데 백40으로 뛰고 흑41 때 백42는 A가 보통. 백42에 흑43의 반발이 의외로 강력하다. 흑45의 싸움이 가능했기 때문인데 백44면 46은 어쩔 수 없는데 흑47은 실착으로 49로 나가 싸울 곳. 만약 백이 56으로 B에 뒀으면 흑이 아주 곤란했다.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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