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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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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연극으로 화합

23~28일 진주 현장아트홀 등서 ‘영호남연극제’
공식초청작 5편·작은극장 초청작 8편 선보여

  • 기사입력 : 2016-08-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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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호남 4개 도시의 연극예술축제인 ‘제17회 영호남연극제’가 23일부터 28일까지 진주에서 열린다.

    영호남연극제는 연극예술을 활성화하고 지역간 교류와 화합을 다지기 위해 지난 2000년 처음 개최됐다. 진주, 순천지역에서 격년제로 열리다가 지난 2011년부터 구미와 전주가 합류해 4개 도시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는 ‘문화는 즐거움이다, 도시가 공연장이다’는 슬로건으로 지난 5월 17~6월 5일 구미에서 열렸고, 23~28일 진주에 이어 24~28일 전주, 31일~내달 4일 순천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 프로그램은 공식초청작 5편, 작은극장 초청작 8편으로 구성됐다. 공식초청작은 23~28일 매일 밤 8시 현장아트홀(동성동)에서 공연된다. 올해에는 극단 공터다의 ‘소나기 후…’, 극단 작은신화의 ‘눈뜨라 부르는 소리가 있어’, 인형극연구소 인스의 ‘으랏차차 순무가족의 커다란 순무’, 드라마 스튜디오의 ‘Episodic-소풍’, 극단 자루와 문화영토판의 ‘채플린 지팡이를 잃어버리다’가 초청됐다.

    작은극장 초청작은 독립공연예술가들의 1인극으로 꾸며진다. 인형극 ‘솔산광덕이야기’, 음악극 ‘가야금으로 들려주는 씨앗이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주에 있는 작은 문화공간 5곳(극단현장의 교육장, 아이쿱생협 자연드림, 진주달팽어린이도서관, 마하어린이도서관, 진주혁신꿈꾸는도서관)을 찾아간다.

    공식초청작 관람료는 1만6000원으로 인터파크, 진주이노티안경원 전 지점, 전화로 예매할 수 있으며, 작은극장 초청작은 무료다. 공연일정과 장소에 관한 세부정보는 ‘영호남연극제’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culfun 또는 블로그 blog.naver.com/f_town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 746-7411.

    김세정 기자 sj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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