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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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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비토해양낚시공원 운영 어촌계가 맡는다

시 직영서 지난 22일부터 위탁 운영

  • 기사입력 : 2016-08-2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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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사천시는 운영 주체권을 놓고 지난 1년 5개월 동안 마찰을 빚었던 서포면 비토해양낚시공원 수탁자로 비토어촌계를 결정했다.(5일 6면)

    시는 지난 19일 해양낚시공원 수탁기관(단체) 선정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지난 22일부터 비토어촌계가 위탁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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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 비토어촌계가 지난 22일부터 운영을 맡은 비토해양낚시공원./사천시/

    시 해양수산과에 따르면 비토어촌계가 공고된 위탁 자격요건에 부합하는 운영 계획서를 제출함에 따라, 정책토론회 등의 절차를 거쳐 당초의 시 직영방침을 변경해 낚시공원 시설물에 대한 관리·운영을 위탁하기로 했다.

    이로써 2016년 7월 1일부터 시 직영으로 운영해 오던 비토해양낚시공원을 지역 어촌계가 직접 운영함으로써 지역 어민과의 상생은 물론, 어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특화된 낚시공원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시는 시설물 및 집기류 일체에 대한 현장 인계를 마치고 비토어촌계에서 자체 운영해 나갈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완료했다.

    특히 비토어촌계는 운영과 관련된 제반 사항을 자체 점검하고 본격적인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이번 비토해양낚시공원 위탁 시행으로 현지 여건과 방문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우수한 시설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해양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해양레저 활동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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