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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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전자랜드 꺾고 4강 합류

프로-아마 농구 최강전 75-65 승리
내일 오리온-동부 승자와 준결승전

  • 기사입력 : 2016-08-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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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LG 최승욱이 25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KCC 프로-아마 최강전 8강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KBL/


    창원 LG 세이커스가 2016 KCC 프로-아마 농구 최강전에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꺾고 4강에 합류했다.

    LG는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 8강전에서 75-65로 이겼다.

    1쿼터를 19-16으로 근소하게 앞선 LG는 2쿼터 한때 26-27로 역전당하기도 했지만, 2쿼터 6분8초 김영환의 2점슛으로 재역전하는 등 자유투 포함 연속 8득점을 성공했다.

    LG는 그 사이 전자랜드의 공격을 4분7초 동안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경기를 마칠 때까지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LG는 3쿼터에도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21득점하고 16실점하면서, 57-45로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전자랜드는 4쿼터에 20점을 넣으면서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기승호는 28분41초를 뛰면서 3점슛 3개 포함 팀 최다인 19득점했으며 7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33분 동안 코트를 누빈 양우섭은 13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며, 김영환은 11득점 9리바운드, 최승욱은 11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했다.

    LG는 지난 21일 건국대와 경기에서 발목을 다친 김종규의 결장에도 리바운드(43-32)에서 크게 앞섰으며, 특히 공격리바운드를 19개 잡아내는 등 제공권을 장악했다.

    LG는 어시스트 (16-14)도 전자랜드보다 많았다.

    이에 앞서 부산 KT는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서울 삼성과 8강전에서 진땀 승부 끝에 63-62, 한 점 차로 승리하며 4강에 선착했다.

    KT는 1쿼터에서 삼성에 17-15로 앞섰지만 2쿼터에서 역전을 허용해 28-35로 마쳤다.

    KT는 그러나 3쿼터에서 외곽 공격을 중심으로 추격에 성공해 47-50 3점 차까지 추격했고, 4쿼터 들어서는 중반까지 5점 차 내외로 삼성과 시소게임을 벌였다.

    승부는 경기 종료 1분 33초를 남기고 크게 흔들렸다.

    삼성 김태술과 팀 동료 이종구가 외곽에서 움직이다 안면을 부딪쳐 쓰러졌고, 두 선수는 한꺼번에 교체됐다.

    KT는 삼성의 테크니컬 파울로 자유투 1개와 공격권까지 얻으면서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KT는 김우람이 자유투를 실패한 뒤 스틸을 당해 공격권을 내줬고, 상대 팀 김준일에게 3점 슛을 허용해 58-62로 벌어졌다.

    KT는 이어진 공격에서 김종범의 2점으로 60-62를 만들었고, 이후 공격권을 빼앗은 뒤 박상오가 자유투 1개를 넣어 1점 차까지 좁혔다.

    수비를 성공한 KT는 마지막 공격에서 김현민이 종료 1.8초 전 골밑슛을 넣으면서 63-62로 경기를 마쳤다.

    LG는 27일 고양 오리온-원주 동부전 승자와, KT는 상무-안양 KGC인삼공사전 승자와 각각 결승 티켓을 놓고 겨룬다. 권태영 기자·일부 연합뉴스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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