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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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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3년 연속 ‘가을야구’한다

정규시즌 17경기 남겨놓고 2위
73승2무52패로 PS 진출 확정
KBO리그 잔여경기 일정 돌입

  • 기사입력 : 2016-09-1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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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는 정규시즌 17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73승2무52패의 성적표로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KBO 리그는 19일부터 잔여경기 일정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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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NC 다이노스/

    ◆NC 2년 연속 정규시즌 2위 가능성은= 선두 두산 베어스(88승1무46패)의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는 3이다. 두산은 남은 9경기에서 3승만 더하면 2위 NC(승차 10.5게임)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시즌에서 우승한다.

    19일 오전 현재 NC는 3위 넥센 히어로즈(73승1무59패)와 3.5게임차로 앞서 있다. 넥센이 11경기를 남겨둔 상황임을 감안한다면 2위 경쟁에서 NC가 다소 유리한 상황이다. NC는 넥센과 14경기를 해 7승7패로 동률이며, 홈인 창원 마산구장에서 2경기를 더 치른다. NC는 넥센을 상대로 마산구장에서 4승2패로 앞섰다. 마산구장에서 하는 넥센전 2경기에서 NC가 1승1패 이상만 하더라도 NC가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NC는 두산과 16경기를 모두 소화했으며, 롯데(상대 전적 11승1패)와 4경기, 삼성(상대 전적 6승7패)·kt(상대 전적 9승1무3패)와 3경기, 넥센·한화(상대 전적 7승1무6패)와 2경기, LG(상대 전적 9승6패)·KIA(상대 전적 8승7패)·SK(상대 전적 9승6패)와 각각 1경기씩을 더 치른다.

    이 중 원정경기는 5경기이며, 마산구장에서는 12경기를 한다.

    21일 상무에서 군복무 중인 권희동과 이상호가 전역해 NC에 합류하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을야구 막차는 누가 탈까= KBO 리그는 지난해부터 10개팀 체제가 되면서 5위까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4위와 5위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며, 4위 팀 홈구장에서 치러지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4위는 1승을 먼저 안고 나서기 때문에 1경기를 비기기만 해도 준플레이오프에 오른다.

    4위 LG 트윈스(67승1무66패·잔여경기 10경기)와 5위 KIA 타이거즈(64승1무68패·잔여경기 11경기)의 게임차는 2.5게임으로 LG는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하다.

    5위 경쟁에서 KIA가 8연패에 빠진 6위 SK 와이번스(65승73패·잔여경기 6경기), 7위 한화 이글스(60승3무69패·잔여경기 12경기)와 승차가 각각 2게임, 2.5게임으로 다소 앞서 있다. 현실적으로 SK와 한화의 가을야구 가능성은 낮지만 만일 LG와 KIA가 연패에 빠진다면 시즌 막판까지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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