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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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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LG와 연장서도 승부 못가려

시즌 16차전서 1-1 무승부

  • 기사입력 : 2016-09-21 2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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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와 12회 연장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NC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시즌 16차전서 1-1로 비겼다.

    NC는 73승3무53패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LG와 정규시즌 상대전적은 9승1무6패를 기록했다.

    NC는 이날 비겼지만, 3위 넥센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에 지면서 넥센과 승차를 3.5게임으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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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만난 LG 선발 허프에게 7이닝 동안 안타 5개를 치면서 1득점하는데 그쳤다. 6회초 박민우의 2루타와 김성욱의 유격수 땅볼로 만든 2사 3루 득점권 찬스에서 나성범이 유격수 왼쪽 내야 안타로 적시타를 치면서 1-1 동점을 만든 것이 이날 NC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이어진 LG 불펜 투수 김지용, 진해수, 임정우, 윤지웅에게 무안타로 묶였으며, 12회초 2사에서 모창민이 정찬헌에게 안타를 치고 1루를 밟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NC 박민우와 나성범은 각각 2안타를 치면서 멀티 히트를 작성했다. 6일만에 선발 출장한 테임즈는 5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박석민도 9회초 대타로 나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NC 선발 장현식은 5이닝 5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했지만 1-1로 비긴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장현식은 1회말 볼넷 2개를 내주면서 2사 1, 2루 위기에서 채은성을 1루수 땅볼 아웃처리했다. 3회말 1사 1, 2루에서 박용택을 우익수 뜬공 아웃으로 잡고 2사 1, 3루에서 히메네스 타석 때 포수 김태군이 3루 주자 김용의를 포스 아웃시켰다. 장현식은 4회말 무사 1, 2루에서 오지환을 헛스윙 삼진, 양석환을 좌익수 뜬공 아웃시켰다. 유강남의 타석 때 런다운에 걸린 히네메스를 야수들이 잡아내는 등 야수들의 수비 도움도 잇따랐다. 5회에도 1사 만루 위기에서 1실점만 했다.

    NC 불펜진도 남은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임창민(1과 3분의 2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임정호(3분의 1이닝 1탈삼진), 원종현(2이닝 3탈삼진), 이민호(2이닝 1피안타 4탈삼진), 김진성(1이닝 2탈삼진)이 이어던졌다.

    롯데 자이언츠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9-9로 맞선 9회초 2사 1, 2루에서 김문호의 결승타에 힘입어 10-9로 이겼다.

    NC는 22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시즌 15차전을 한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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