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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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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송악’ 통영서 국내 첫 발견

산림자원연구소, 해변 자생지서 확인
무늬·색감 좋아 수입 식물 대체 기대

  • 기사입력 : 2016-09-22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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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자원연구소가 통영 해변에 위치한 송악 자생지에서 잎에 금빛, 은빛 무늬가 있는 송악을 발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송악은 통영에 거주하는 김세윤(85)씨가 신고해 알려졌는데, 국내에서는 최초로 확인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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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의 한 해변서 발견된 금빛 송악.

    발견된 송악은 이른 봄이면 잎 테두리에 샛노란 금빛 무늬를 보이다가 여름이 되면서 은빛으로 변하는데 다양한 무늬와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남부산림자원연구소 박용배 소장은 “이번에 발견된 송악은 잎의 무늬와 색감이 뛰어난데다 내한성도 강해 수입대체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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