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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총보(1~160) 10번째 타이틀

2006년 제30기 일본 기성전 도전 7번기 제4국

  • 기사입력 : 2016-09-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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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보(1~160) 10번째 타이틀

    이 대국이 진행되던 당시의 일본 바둑계는 군웅할거의 시대로 7대 타이틀 중 장쉬 9단만이 2관왕일 뿐 6명이 타이틀을 분할 점유하고 있었다. 이번 기성전 도전기를 벌이는 두 기사는 이기는 쪽은 서열 1위가 되지만 지는 쪽은 무관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극과 극의 입장으로 갈라지게 되었다. 이 바둑은 긴 수순에 비해 패싸움도 없었고 복잡한 전투도 없었던 단조로운 내용이었지만, 야마시타 9단이 두터움을 잘 살린 완승 국으로 3기 만에 기성에 재등극했다. 반면 하네 9단은 재작년 천원을 영패로 잃은 데 이어 야마시타 9단에 연거푸 타이틀을 빼앗기며 무관의 신세로 전락했다. 야마시타 9단은 20살 때 신인왕에 오른 이래 통산 10번째 타이틀을 차지했다.

    ● 9단 하네 나오키 ○ 9단 야마시타 게이고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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