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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체계개발 사업자 선정

방위사업청 발주…154억원 규모

  • 기사입력 : 2016-10-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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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로템이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한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조감도.


    창원산단 내 현대로템이 우리 육군 보병부대를 진두지휘할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의 체계개발을 맡는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현대로템은 지난달 30일 국방부에서 열린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통해 방위사업청에서 발주한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체계개발 사업 수행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지난 5월 현대로템이 개발에 성공한 차륜형장갑차의 계열형차량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19년까지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의 체계개발을 맡게 되며 사업 규모는 154억원이다. 차륜형장갑차를 개발하며 쌓은 경험과 기술이 이번 수주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현대로템의 설명이다.

    현대로템이 개발할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네트워크 중심의 작전 환경으로 급속도로 변화 중인 현대 전장 환경에 맞는 네트워크 기반의 전투지휘체계 운용 능력을 갖춰 신속하고 효율적인 부대 지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2년 차륜형장갑차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해 지난 5월 성공적으로 완료, 올해 말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로템은 향후 약 9000여억원으로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양산 사업이 예정돼있는 만큼 성공적인 체계개발을 기반으로 양산사업까지 수주해 중기부문 미래 먹거리 사업을 확보한다는 각오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차륜형장갑차에 이어 계열형인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체계개발 사업까지 진출하며 사업의 폭을 넓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명용 기자 my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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