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10일 (금)
전체메뉴

김일성경기장 보수 개선 공사 마치고 준공

4만여 석 관람석·사무실 등 갖춰

  • 기사입력 : 2016-10-11 07:00:00
  •   
  • 메인이미지
    북한이 보수 개선 공사를 마치고 지난 9일 준공식을 가진 김일성경기장./연합뉴스/


    북한이 김일성경기장의 보수 개선 공사를 마치고 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경기장에는 4만여 석의 관람석과 새로운 인공 잔디를 입힌 축구장, 선수 입장홀 그리고 국제축구련맹(FIFA) 사무실과 심판원실, 감독실, 기자회견실, 약물검사실, 치료실, 과학기술보급실을 비롯한 현대적인 체육 및 문화후생 시설들과 봉사망들까지 갖추어져 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박봉주 내각 총리와 최룡해·김기남·최태복·리수용·김평해·리만건·오수용·곽범기·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로두철 내각 부총리와 김수길 평양시 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최룡해 부위원장은 준공사를 통해 “노동당의 체육 강국 건설 구상에 따라 개건된 김일성경기장은 김정은 동지의 직접적인 발기와 정력적인 령도(영도)에 의해 노동당 시대의 기념비적 건축물로 훌륭히 일떠선 인민의 체육 전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상무팀에 해당하는 4·25팀과 ‘홰불팀’간 축구경기가 진행됐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평양시 모란봉구역 개선동 김일성경기장은 1945년 김일성이 평양에 처음 들어와 연설한 곳으로 유명하며 각종 체육대회와 매스게임, 정치행사장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연합뉴스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