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푸드트럭 페스티벌’에서 은상을 받은 거제시 푸드트럭 1호점 ‘꿀삐 닭강정’./거제시/

거제시는 관내 푸드트럭 1호점인 ‘꿀삐 닭강정(대표 서외동)’이 지난 7~9일 세종시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세종 푸드트럭 페스티벌’에서 2등상인 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거제시 꿀삐닭강정, 서울시 헝거리베어, 세종시 츄러스팩토리 등 전국 32개 푸드트럭이 참가해 100여 가지의 다양한 휴게음식을 선보인 가운데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호감도 평가와 전문가들의 신선도, 건강성, 맛과 건강 등에 대한 평가를 합산한 결과 은상을 받았다.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푸드트럭은 지난 2014년 대통령이 주재한 ‘제1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청년창업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도입됐다. 거제시에는 거제체육관, 시청마당, 보건소, 독봉산 웰빙공원 등 4곳에서 푸드트럭이 운영 중이다.

한편 시는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7일 ‘거제시 이동용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 서울시 서초구, 경기도 수원시에 이어 푸드트럭 이동영업을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정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