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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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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토스카’ 거제 무대 오른다

내달 4·5일 거제문화예술회관서 선보여

  • 기사입력 : 2016-10-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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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오페라단의 토스카 공연 모습./국립오페라단/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11월 4, 5일 이틀 동안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를 무대에 올린다.

    국립오페라단이 제작·출연해 거제에서 최초로 공연되는 오페라 토스카는 지금껏 보지 못한 웅장한 무대와 심금을 울리는 아름다운 아리아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파국을 향해 달려가는 주인공들의 비극적인 운명과는 달리 아름다운 멜로디로 울려 퍼지는 ‘예술에 살고 사랑에 살고’, ‘별은 빛나건만’ 등의 아리아는 관객들에게 베리즈모 오페라의 처연한 비장미를 그대로 느끼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토스카는 역사적 격동기인 1800년대 로마에서 하룻밤 사이에 벌어지는 질투와 사랑의 서사시를 그린 G.푸치니의 대표적인 오페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중 하나이다.

    김종철 거제문예회관 관장은 “이번에 공연하는 오페라 토스카는 국립오페라단 무대를 거제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이번 공연을 어렵게 마련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페라 토스카는 4일 오후 7시 30분, 5일 오후 3시에 각각 공연된다. 문의는 전화(☏ 680-1050) 또는 홈페이지(www.geojeart.or.kr).

    정기홍 기자 jkh106@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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