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단감테마공원이 햄버거, 라면 등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음식에 길들여진 어린이·청소년들에게 단감과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지속적인 단감소비 문화를 이어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부터 12월 말까지 관내 유치원·초·중·고생 1500명을 대상으로 농업의 교육적 효과를 활용해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과 창원지역 특산물인 단감의 우수성 홍보하는 ‘가을&감 체험교육’을 마련했다.

특히 어린이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서 만드는 단감초콜릿 만들기 체험은 단감 맛에 익숙하지 않은 미래세대에게 오감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체험교육은 창원교육지원청과 현장학습 협약체결로 전액 무료로 추진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학교에서는 농업정책과 단감테마공원관리담당(☏ 225-5581~3)에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