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6일 (금)
전체메뉴

통영 앞바다 요트로 물든다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28일 개막
10개국 100여척 내달 6일까지 열전

  • 기사입력 : 2016-10-25 07:00:00
  •   

  •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통영에서 열린다.

    통영시의 청정바다에서 열리는 이순신장군배 요트대회는 중국 차이나컵, 태국 킹스컵과 더불어 아시아 3대 국제요트대회로 꼽힌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와 통영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안전처, 대한요트협회, 나드리, 무스토, 알카존 등이 후원하여 진행된다.

    메인이미지
    지난해 열린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통영시/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회에는 10개국에서 100여척 800여명의 전문선수들이 800여명이 참가하며, 비진도 외해에서 경기를 치르던 앞선 대회들과 달리 대회 최초로 죽림만(원문포)에서 함께 열려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눈앞에서 지켜볼 수 있게 됐다.

    오는 28일부터 스포츠요트 출전등록 및 계측, 안전검사를 시작으로 29·30일에는 스포츠요트 경기가 죽림만에서 열리며, 주경기인 크루저요트 경기는 11월 2일 출전등록 및 계측, 안전검사를 시작으로 3일부터 5일까지 비진도 외해 및 한산해역에서 이뤄진다. 이어 11월 5·6일에는 청소년 RC요트 본선 및 결선이 도남동 해양스포츠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대회 기간 현장에는 다채로운 부대행사 및 문화행사가 함께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경기를 더욱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배 위에서 관람할 수 있는 대형 범선 및 요트 승선체험, 다양한 체험부스와 마리나 산업 전시부스도 열릴 전망이다. 또한 최대 관심거리인 요트수조(참가정 요트퍼레이드 퍼포먼스)가 내달 5일 오전 11시부터 계획돼 관객들의 눈을 더욱더 즐겁게 해줄 전망이다.

    정우건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통영시의 해양스포츠에 대한 국제 위상을 공고히 하고 대회의 질적인 성장과 더불어 대한민국 요트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현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진현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