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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인구증가시책 효과 톡톡

9월 인구 지난해보다 356명 증가

  • 기사입력 : 2016-10-25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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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 인구가 지난 2년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밀양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했던 인구가 2015년을 기점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 9월 현재 인구는 지난해 최종 인구 10만7896명보다 356명이 증가한 10만825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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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청./경남신문 DB/


    고령층의 비율이 높은 밀양시의 인구 구성상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많아 자연스럽게 인구가 감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외지 전입자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인구증가 요인으로는 시의 각종 대형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 KTX·신대구부산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 인근 대도시 은퇴자 중심의 귀농·귀촌 바람과 더불어 시의 적극적인 인구증가 시책이 큰 몫을 했다.

    시는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립밀양기상과학관 유치 등 대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유치 활동 등을 통해 젊은 층 유입 가속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 출산장려금으로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 200만원, 셋째아 이상 500만원으로 대폭 인상해 지원하고 있다. 또 내고향 주소 갖기운동을 통해 관내 거주자 중 미전입자를 전입등록하게끔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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