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9일 (월)
전체메뉴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1보(1~30) 차분한 응수

2006년도 제11회 LG배 세계기왕전 통합예선 결승

  • 기사입력 : 2016-11-11 07:00:00
  •   
  • 메인이미지


    제1보(1~30) 차분한 응수

    이 바둑은 2006년도 제11회 LG배 세계기왕전 통합예선 결승으로 진시영 2단(당시)과 김수준 7단(당시)의 대결보다.

    흑1, 3의 소목과 화점에 백은 2, 4의 소목으로 대항. 흑5의 걸침에 백6의 마늘모는 천천히 두겠다는 생각이다. 흑7과 백8로 서로 눈목자로 굳힐 때 흑9의 날일자는 15의 세 칸 벌림이 보통이며, 백10은 차분한 응수로 백이 하변을 차지하면 흑A의 압박이 눈에 보인다. 흑11의 굳힘에 백12로 15의 급소를 짚어 가면 흑12로 협공해 아무래도 백이 불리한 싸움이 될 것 같으며, 흑13은 의외의 강수지만 백14로 젖히고 흑15로 물러날 때 백16으로 자리 잡으니 백은 안정된 모습이다. 흑17에 백18로 막고 흑19 때 백20으로 선수하고 22로 올라서서 백26까지 가볍게 산 모습이다.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