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洞까지 번진 촛불…창원시 도계동서 촛불문화제 열려

  • 기사입력 : 2016-12-04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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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동 단위까지 번졌다.

    지난 2일 오후 6시 30분께 창원시 의창구 도계동 새마을금고 앞에서 박근혜 퇴진 창원운동본부 주최로 ‘명곡마을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문화제 형식으로 열린 이날 집회는 도계·명곡동 주민과 학생 등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발언과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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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창원시 의창구 도계동 새마을금고 앞에서 지역 학생들이 우쿨렐레로 동요 ‘뭉게구름’을 연주하고 있다.
    시민 자유발언에는 주부와 교사, 학생 등이 나섰다.

    소답동에 사는 김유정(49·여)씨는 “서울 광화문에서 150만명이 모여 청와대에서 들릴 만큼 퇴진을 요구하는데 박근혜 대통령은 여전히 내려가지 않고 있다”며 “즐겁게 웃으면서 박 대통령이 퇴진할 때까지 함께 촛불집회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제자들과 함께 문화제 현장을 찾은 명곡고등학교 진영욱(47) 교사는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학생들은 자기 시간의 대부분을 투자해야만 대학에 간다. 그런데 어떤 이는 학교 출석도 거의 하지 않고, 말을 탔다는 이유로 이화여자대학교에 갔다”며 “5년마다 단 한 명의 학생만 뽑는 대학이 있다. 바로 청와대다. 이번에 여학생이 한 명 들어왔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친구에게 물어 학교생활을 한다”고 최근 국정농단 사태를 풍자했다.

    박근혜퇴진창원운동본부는 매주 금요일 명곡마을 촛불문화제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대훈 기자 ad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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