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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가면 주눅’ 창원LG, 이번엔 기 펼까

내일부터 원정 5연전 돌입
시즌 원정전 2승8패 약세

  • 기사입력 : 2016-12-2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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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가 31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원정 5연전에 돌입한다.

    LG는 29일 현재 10승 14패로 리그 7위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특히 LG는 원정경기에서 2승8패로 약했으며, 지난 10월 26일 원주 동부전부터 12월 4일 울산 모비스전까지 7경기 연속 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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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LG 선수들이 지난 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 경기에서 승리 후 벤치로 돌아가고 있다. LG는 이 경기에서 승리하며 2016-2017 시즌 원정 7연패에서 벗어났다./KBL/

    현재 3연패 중인 LG는 서울 SK를 제외하면 4팀이 리그 순위에서 앞서기 때문에 이번 원정 5연전이 더욱 부담스럽다. 하지만 가드 김시래 복귀 (2017년 1월 26일 전역) 전까지 5할 승률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이 기간 중 최소한 3승2패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한다.

    LG는 25일 경기 후 연습체육관이 있는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원정 첫 경기가 6일간의 휴식 후 31일에 열리는 만큼 3연패 기간뿐만 아니라 시즌 중 불거진 외곽슛 난조, 턴오버, 게임 리딩 등의 문제점을 보완할 것으로 예상된다.

    LG 원정 5연전 시작은 31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만나게 되는 인천 전자랜드(11승 12패·6위)와 경기다. LG는 전자랜드와 홈에서 두 번 맞붙어 모두 승리했다. 체력적인 부분에서도 LG가 앞선다. LG는 24~25일 2연전 이후 6일 만에 경기를 치르며, 전자랜드는 29일 고양 오리온과 홈 맞대결 이후 이틀 만에 경기를 한다. LG가 전자랜드를 상대로 승리할 경우 승차를 줄일 수도 있고, 연패에서도 탈출할 수 있다.

    이어 1월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울산 모비스(12승 11패·5위)와 맞붙는다. LG는 모비스를 상대로 1승1패(홈 1승, 원정 1패)를 하고 있다. 7일에는 안양체육관에서 안양 KGC(16승 7패·3위)와 경기를 치른다. LG는 이번 시즌 KGC에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2패(홈 1패, 원정 1패)를 기록 중이다. 11일에는 원주체육관에서 원주 동부(15승9패·4위, 상대 전적 3패), 13일에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8승16패·9위, 상대 전적 2승1패)와 격돌하면서 원정 5연전을 마친다.

    한편 2016-2017 프로농구는 1월 8일부터 4라운드에 접어들며, LG는 11일 4라운드 첫 경기를 한다. 4라운드부터 외국인 선수 출전이 1~3쿼터는 자율적으로, 두 쿼터는 2명, 한 쿼터는 1명만 기용할 수 있도록 했다. 4쿼터는 종전대로 한 명의 외국인 선수만 출전할 수 있도록 지난 9월 이사회에서 바뀌었다. 따라서 외국인 선수 2명의 출전 시점을 두고 코칭스태프들의 지략 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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