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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신년인사회] 시장·군수 “경남 발전 힘쓰며 시·군정 잘 이끌겠다”

지역경기침체 극복 등 의지 밝혀

  • 기사입력 : 2017-01-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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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도·경남상의협의회·경남신문 공동 주최로 ‘2017년 신년인사회’가 열렸다./성승건 기자/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도내 시장·군수들은 홍준표 경남지사를 도와 경남발전에 힘쓰고 시·군정을 잘 이끌겠다며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올해는 작년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 경남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지난해 다 어려웠지만 남해안쪽은 조선업 침체와 기록적 고수온, 차바 내습으로 어려움이 더 많았다”면서 “힘내자 경남, 함께 하자 경남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경남의 새로운 성장엔진인 사천지구와 진주지구의 항공산업이 서부대개발의 박차가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도정은 홍준표 지사께서 훌륭한 도정철학으로 잘 이끌고 계신다. 김해는 난개발, 경전철문제에다 지가는 계속해서 상승하고 불가피하게 빚을 내는 재정압박을 받고 있다. 시장 군수님들 김해도 한번쯤 배려해 주셔서 김해도 함께 튼튼한 재정으로 살았으면 고맙겠다”며 김해시정의 고충을 토로했다.

    나노융합국가산단 지정으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박일호 밀양시장은 “홍준표 지사의 차별화된 도정전략에 밀양이 버티고 있다. 경남미래 50년 그 속에 나노융합이 밀양에서 꿈틀거리고 있다. 대한민국의 심장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차별화된 도정이 필요하다”며 “경남도민 파이팅”을 외쳤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우리 모두가 상대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350만 도민이 행복한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어제 양산 천성산에서 일출을 봤다. 올해의 태양이 유달리 붉었다. 지난해 어려움을 떨치는 길조라고 생각한다. 경남이 선도해 대한민국이 활짝 붉어질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했다. 오영호 의령군수는 “정유년 새해는 경남이 희망찬 한해가 되도록 기원드린다”고 인사했다.

    차정섭 함안군수는 “깨끗한 도정, 흑자 재정을 바탕으로 당당히 경남미래 50년을 열어가는 도지사를 중심으로 이런 사업이 잘 마무리되어 350만 도민이 행복한 시대를 만들어달라. 함안도 함께하겠다”고 했다. 창녕의 김충식 군수는 “올해 따오기를 130마리 정도 더 번식시켜 300마리쯤 되면 가을에 20여 마리 방사시켜서 경남의 하늘을 훨훨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생태 경남, 환경이 높은 평가를 받는 경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최평호 고성군수는 “정유년 새해는 붉은 닭의 기상이 더 높고 더 멀리 뻗어나가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 350만 도민 한분 한분 더욱 건강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빈다”고 말했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2016년은 경남도에서 특별한 한 해였다. 18개 시군 도민들은 자긍심을 갖고 행복감에 넘쳐났다. 2017년에도 도지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경남이 되었으면 한다”며 남해군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어려울 때일수록 큰 꿈을 가져야 된다. 브라보 도정과 18개 시군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지난 한해 열심히 달려왔다. 올해도 열심히 일하다가 피곤하면 힐링1번지 산청으로 오십시오”라고 말해 웃음과 함께 큰 박수를 받았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함양 울산 간 고속도로가 정식 개통돼 낙후된 서부경남이 발전됐으면 좋겠다.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를 반드시 이뤄 훌륭한 경남이 되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양동인 거창군수는 “2017년 새해는 항노화 힐링산업과 승강기산업을 양대 축으로 7만 거창군민이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거창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대한민국 혁신을 선도하는 홍 지사께서 당당한 경남시대를 열어 2017년은 꿈과 희망을 찾는 한해가 되길 희망한다. 올해 합천은 3번째 팔만대장경세계문화축전을 연다. 우리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약속했다. 이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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