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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4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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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 심부전 위험 2배 높여”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연구결과

  • 기사입력 : 2017-01-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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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코올 남용은 심방세동, 심근경색, 심부전의 위험을 높인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 의대 심장병 임상연구실장 그레고리 마커스 박사는 알코올 남용이 심방세동 위험을 2배, 심근경색 위험을 1.4배, 심부전 위험을 2.3배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4일 보도했다.

    응급 또는 입원 치료를 받은 21세 이상 캘리포니아 주민 1470만 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마커스 박사는 말했다. 이 중 26만8000명(1.8%)이 알코올 남용 진단을 받았다.

    알코올 남용은 알코올 의존보다는 경미한 상태로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인 문제를 유발할 정도로 과도하고 빈번하게 술을 마시는 경우를 말한다. 알코올 남용에 의한 심장질환 위험 증가는 당뇨병, 고혈압, 비만 같은 널리 알려진 위험요인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마커스 박사는 설명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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