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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안녕, 골리앗

  • 기사입력 : 2017-01-10 11: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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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성동산업 마산조선소에는 골리앗이라고 불리는 크레인이 있습니다.
    높이가 105m, 700t의 어마무시한 규모다 보니 그렇게 불리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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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리앗 크레인은 무게가 수백t이 넘는 선박구조물이나 블록을 옮기는 일을 합니다.
    규모 있는 선박을 건조하는 조선소라면 골리앗 크레인 보유는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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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산업 마산조선소는 2008년 8월 270억원을 들여 이 크레인을 세웠습니다.
    당시는 조선산업 호황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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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조선산업이 불황을 겪으며 성동산업 마산조선소 전체가 법원경매에 넘어갔고
    크레인도 창원시민들과 작별해야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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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는 골리앗을 사려는 업체를 찾을 수 없어 루마니아 업체가 크레인을 매입했기 때문입니다.
    워낙에 무겁고 크다보니 해체작업은 지난해 12월부터 서서히 진행됐고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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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거업체는 철거에 앞서 크레인 다리 사이에 몸체를 지탱하는 구조물 2개를 세웠습니다.
    좌우 다리를 조금씩 벌려 가운데 몸체를 하루에 5~10m씩 아래로 내리는 방법으로 해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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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중에 해체 작업은 모두 마무리 된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창원의 풍경은 또 달라지겠지요.
    안녕, 골리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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