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독교 선교단체가 북한을 16년 연속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국으로 지목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2일 보도했다.
선교단체 ‘오픈도어즈’는 11일(현지시간) 발표한 ‘기독교 박해국 순위’에서 세계 50개국 중 북한을 기독교 탄압이 가장 심한 국가로 꼽았다고 VOA는 전했다. 북한은 오픈도어즈가 발표하는 종교 박해국 순위에서 무려 16년 연속 ‘선두’ 자리를 내놓지 않고 있다. 이 단체의 데이비드 커리 회장은 “북한의 기독교인들은 적대계층 또는 정권의 반역자로 분류되고 있으며, 김씨 일가 숭배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