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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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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설 종합대책 마련

오는 27~30일 종합상황실 운영
비상진료 서비스·교통 정보 제공
재난재해·AI 예방 활동 등 펼쳐

  • 기사입력 : 2017-01-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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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는 도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경제 안정, 비상진료 및 보건대책 등 7개 분야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10개 반 105명으로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비하고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설 연휴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해 성묘객이 많은 지역을 순찰하고 산림 인접지역에서 소각을 금지하는 등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같은 화재취약 대상시설은 누전 등으로 인한 대형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특별 소방점검을 한다.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신고가 감소 추세이지만 인구 대이동에 따른 AI 확산을 막 기위해 축산 차량 및 시설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매몰지 관리도 철저히 해 나간다.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를 설 물가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설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업 중심으로 31개 중점관리 품목을 모니터링하고 불공정 거래행위를 지도·점검한다.

    연휴기간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응급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의료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연휴기간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은 도와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6일까지 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가스 전기를 점검하고, 가스 판매업소는 연휴기간 윤번제로 영업한다.

    상수도 시설을 사전점검하고 26일까지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교통소통 및 안전 대책으로 운송사업체 승무원 등을 대상으로 안전운전을 교육하고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 시군 자체 실정에 맞게 시내·농어촌 버스의 운행시간을 연장하고, 택시의 부제 해제, 역사 연계버스를 활용해 귀성객 수송에 대비한다.

    이학수 기자 leeh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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