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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동읍서 화재 하루새 2건…총 피해액 8700여만원

  • 기사입력 : 2017-01-16 10: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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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후 10시 48분께 창원시 의창구 동읍 산남리의 한 교회에서 불이 나 연기가 치솟고 있다. /창원소방본부 제공/


    창원 의창구 동읍서 하루새 큰 불이 2건이나 발생해 재산피해가 크게 났다.

    ◆교회 불= 15일 오후 10시 48분께 창원시 의창구 동읍 산남리의 한 교회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목조 건물인 교회 1층 1개동과 집기류가 타는 등 16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교회 인근을 지나던 마을 주민 A(50·여)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에 의해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화지점이 교회 내 열풍기인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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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전 3시 40분께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죽동리의 한 고추재배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연기가 치솟고 있다./창원소방본부 제공/

    ◆고추재배 비닐하우스 불타= 이후 4시간 만에 또다시 동읍에서 불이 났다.

    16일 오전 3시 40분께 동읍 죽동리의 한 고추재배 비닐하우스에 불이 나 30여 분 만에 진화됐지만, 비닐하우스 1동(198㎡)와 농막컨테이너 1동, 보일러 1대, 양약기 1대, 고추가 타는 등 71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불이 난 비닐하우스 인근에서 농장을 하던 B(58)씨가 외부 CCTV(폐쇄회로TV)로 농장 주변을 살피던 중 화재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에 설치된 보일러와 양약기가 설치된 곳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안대훈 기자 ad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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