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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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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제5보(121~166) 상전벽해

2006년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본선 16강전

  • 기사입력 : 2017-01-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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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보(121~166) 상전벽해

    흑121, 123을 선수한 후 125로 나왔을 때 백126의 양단수는 당연하며 흑127로 귀의 백을 위협했지만 백128로 나와 백130으로 흑 한 점을 때려내어서는 더 이상의 변화가 생길 곳이 없다. 흑131로 연결할 때 백132에서 136으로 흑 돌을 가르고 나오니 좌변의 흑이 위험해서 흑137로 살아야 한다.

    백138에 흑139를 선수하고 흑141로 중앙 흑 돌의 삶을 확실히 했는데, 만일 흑144로 귀를 지키면 백A로 백 넉 점을 살리게 돼 흑은 실전과 같이 151에서 153으로 패로 중앙의 흑을 살려야 해서 백은 패의 대가로 두 번 두는 정도로 낙승이다. 백142에서 146까지 귀에 수가 나서는 귀의 흑도 결국 151 이하로 패로 살아야 하며 좌하 귀 흑의 집이 백 집으로 바뀌어져서 더 이상 해볼 수가 없다.

    흑159, 흑165→흑151 백162→백154

    ● 5단 천야오예 ○ 9단 서봉수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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