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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위닝샷’... 창원LG 웃었다

경기 종료 4초 남기고 2점슛
KCC에 80-78 극적인 승리

  • 기사입력 : 2017-01-3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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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LG 마리오 리틀이 2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KBL/


    2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전주 KCC의 프로농구는 경기 종료 직전 LG 마리오 리틀의 2점슛이 림을 가르면서 LG가 승리했다.

    단신 외국인 선수 리틀은 이날 78-78로 맞선 경기 종료 4초를 남겨두고 김영환의 패스를 받아 2점슛을 성공시키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KCC 송창용은 경기 종료와 동시에 슛을 던졌지만 림을 가르지 못했다.



    리틀은 이날 30분19초를 뛰면서 팀 최다인 27점을 올렸다. 리틀의 27득점은 LG 유니폼을 입고 최다 득점 기록이다. 리틀은 2016-2017 시즌 서울 SK 유니폼을 입고 30득점을 한 적이 있었다. 이날 리틀은 2쿼터 1개, 3쿼터 2개, 4쿼터 1개 등 4개의 3점슛도 넣었다.

    LG는 이날 승리로 15승19패로 7위에서 순위 변화는 없었다.

    LG는 지난 25일에 이어 27일, 29일 등 이틀 간격으로 3경기(2경기 연장전)를 하는 강행군을 했다.

    LG의 주 득점원인 메이스는 25분24초를 출전하며 12득점 10리바운드를 했지만 체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으며, 포스트에서도 큰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LG 김진 감독은 메이스 대신 리틀을 활용했으며, 리틀은 상대 에밋에게 31득점을 허용했지만 적극적으로 에밋을 막았다.

    김영환은 3쿼터 7득점, 4쿼터 7득점 등 3점슛 2개 포함 14득점을 올렸으며, 김종규는 12득점 10리바운드를 했다. 군 전역 후 2경기를 치른 김시래는 9득점 6어시스트 2스틸을 했으며 리바운드도 4개를 잡아냈다.

    LG는 메이스가 시즌 중 제일 적은 시간을 출전했음에도 리바운드에서 김종규, 리틀(7개), 김영환(5개) 등이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38개를 잡아내 KCC(35개)에 비해 제공권에서 앞섰다.

    리틀은 경기 후 결승골을 넣은 소감에 대해 “(에밋의 공격 실패 후) 리바운드를 잡고 난 후 속공 찬스 때 김영환의 패스가 잘 들어왔다”고 밝혔다. 리틀은 김시래의 복귀에 대해 “저희 가드들이 준수하지만 김시래는 미국식 픽앤롤 플레이를 잘 구사하는 듯하다. 자신감 면에서도 차이가 나서 경기 풀어나가는 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김진 감독은 “메이스가 포스트에서 위력을 보이지 못하고 실책도 많았다. (3쿼터) 그 상황에서 바꿔주지 않았다면 상대에게 분위기를 넘겨줄 수 있었다. 리틀을 넣으면서 높이를 포기했지만 에밋 수비를 잘해 줬다”고 말했다.

    LG는 오는 2월 3일 고양체육관에서 고양 오리온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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