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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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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올해 판매농협 구현 집중”

창녕서 경제사업 새출발 워크숍 가져
공선출하회 육성·농가소득 향상 다짐

  • 기사입력 : 2017-02-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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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농협이 6일 개최한 ‘판매농협 구현을 위한 경제사업 새출발 워크숍’에서 참석자 대표인 밀양농협 박형계(왼쪽) 상무가 이구환 경남농협 본부장에게 판매농협 구현 결의를 다지고있다./경남농협/


    경남농협이 올 한해동안 경제사업 활성화로 ‘판매농협’ 구현에 집중키로 했다.

    경남농협(본부장 이구환)은 6일 농협창녕교육원에서 경제사업과 농축산물 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농협계열사 대표를 비롯해 시군 지역농축협 경제상무, 농정지원단장, 연합사업단장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판매농협 구현을 위한 경제사업 새출발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농산물 시장개방과 농업 생산비 증가로 인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농업·농촌을 지키기 위해 현장중심의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한 ‘농심본위 판매농협’ 구현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또한 경제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공선출하회 육성’과 ‘시장지향적인 경제사업 추진’, ‘농산물 부가가치 제고와 농가 수취가격 제고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이라는 3가지 큰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 경남농협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결의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는 세부방안으로 농산물 수출활성화와 산지 농업인조직화 등 4가지 주제를 가지고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농업인의 입장에서 농업인의 실익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경제사업에 매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사업목표로 농산물판매는 전년보다 1900억원이 증가된 3조원, 연합판매사업은 3200억원, 농산물수출은 1억2500만불로 설정하고 전 임직원이 합심키로 했다.

    한편 무, 배추, 양파, 마늘과 같이 수급불안으로 가격등락이 심해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하기 어려운 품 목에 대해서는 전략적인 시장 개입을 실시하고, 계약재배를 확대해 농협으로의 전속출하를 유도함으로써 농협의 산지장악력도 극대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조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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