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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만 19개… 창원LG, 연승 제동

서울SK에 70-82 져 4연승 실패

  • 기사입력 : 2017-02-0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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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가 4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LG는 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경기에서 70-82로 패했다.

    LG는 이날 패배로 17승 20패가 되면서 7위로 순위 변동은 없었으며, 6위 인천 전자랜드(18승 19패)와 1게임 차를 유지했다. 만일 이 경기에서 이겼더라면 지난해 12월 14일 이후 다시 6위에 오를 수 있었지만 무산됐다.

    LG는 전반을 42-38로 앞섰지만 3쿼터에 역전을 허용한 이후 따라붙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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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잠실 학생체육관서 열린 서울 SK와 창원 LG의 경기에서 LG 메이스가 슛을 하고 있다./KBL/

    특히 56-60으로 시작한 4쿼터에서는 초반 연속 8실점하며 추격 의지를 잃었다. LG는 경기 종료 5분 59초를 남겨두고 메이스의 2점슛으로 62점이 된 이후 양우섭의 자유투로 1점을 더할 때까지 4분46초간 무득점에 그쳤다. 이후 LG는 연속 7득점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LG는 무려 19개의 실책을 범하면서 자멸했다. 김시래는 6개, 조성민은 5개, 메이스는 각각 4개의 실책을 했으며, 이들 세명 실책을 더하면 SK 전체 실책(10개)보다 더 많았다.

    외국인 선수들의 슛 난사도 아쉬웠다. 19득점 21리바운드를 한 메이스는 2점슛 19개를 시도해 8개만 림을 갈랐고, 3점슛은 3개를 던져 모두 실패했다. 리틀(12득점)은 3점슛 2개를 넣었지만 2점슛은 8번 시도 중 3개만 성공했다. LG는 공격리바운드 18개를 잡아내는 등 모두 40개의 리바운드를 하면서 제공권을 장악했지만 2점슛 성공률은 47%(SK 55%), 3점슛 성공률은 35%(SK 38%)로 SK에 비해 성공률이 낮았다. 팀 속공은 5개를 성공하면서 SK 9개보다 적었다.

    주장 기승호는 27분44초를 뛰면서 3점슛 2개 포함 16득점 7리바운드를 했다. 기승호는 시즌 최다 득점에도 팀의 패배로 웃지 못했다. 트레이드 후 두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던 조성민도 3점슛 1개를 넣는데 그쳤다.

    LG는 SK에 14번 공을 뺏겼으며, 블록슛도 6개를 당했다. 상대 화이트에게 3점슛 7개 등 모두 32점을 내주며 제대로 막지 못했으며, 5명의 선수에게 두자릿수 득점을 허용했다.

    서울 삼성은 같은 날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안양 KGC를 80-74로 꺾고 단독 1위(26승 11패)가 됐다.

    LG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울산 모비스와 원정 경기를 한다.

    한편 LG 선수들은 지난 5일 창원 홈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김종규의 쾌유를 바라는 의미에서 유니폼 왼쪽 가슴에 15번을 새기고 경기에 임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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