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상품 훼손 동영상 촬영, 실시간 중계한 중국인 여성 체포
- 기사입력 : 2017-03-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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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부지를 제공한 롯데에 대한 중국 내 반감이 커진 가운데 중국 롯데마트 매장에서 고의로 상품을 훼손하는 영상을 찍은 중국인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5일 관영 글로벌 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 경찰 당국은 지난 12일 롯데마트에서 상품을 훼손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중계한 여성을 체포해 조사에 착수했다. 이 여성은 생방송 플랫폼 콰이쇼우(快手)를 이용해 범행 당일 49초짜리 문제의 동영상을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연합뉴스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