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힘찬병원이 어려운 시민들의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안상수 창원시장과 안농겸 창원힘찬병원장은 21일 오전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어려운 시민 수술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창원힘찬병원은 수술과 보호자없는 병동 이용 시 발생하는 환자 본인부담금 일체를 병원에서 부담해 월 50명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안농겸 병원장은 “어려운 시민들이 의료비 부담으로 아파도 병원보다는 약국에서 진통제를 구입해 복용하고, 간병인이 없어 수술을 꺼리는 것이 안타까웠다”면서 “지역민들의 사랑으로 성장하고 있는 우리 병원이 지역사회에 보답할 수 있는 길은 시민들의 건강권을 지키는데 보탬이 되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수술비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거주 읍면동에서 신청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종훈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종훈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