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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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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리체 라나 통영서 첫 내한공연

이탈리아 피아니스트
내일 바흐·드뷔시 등 연주

  • 기사입력 : 2017-04-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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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가 자랑하는 피아니스트 베아트리체 라나가 28일 오후 7시 30분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안토니오 파파노 지휘로 산타체칠리아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데뷔 음반이 파란을 일으키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그녀는 리카르도 샤이, 주빈 메타, 트레버 피노크 등 거장이 지휘하는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명성을 쌓아 왔다.

    라나는 이번 공연에서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 B단조를 메인으로 바흐의 ‘파르티타 2번 BWV826’, 드뷔시의 ‘피아노를 위하여’, 루카 프판체스코니의 ‘Driven by tears’,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 b단조 S.178’ 등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탈리아의 음악가정에서 태어난 라나는 4세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9세 때 바흐의 바단조 협주곡을 협연했다. 모노폴리의 니노 로타 음악원에서 베네데토 루포를 사사했으며, 16세에 이 학교를 졸업했다. 18살 때인 2011년에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둔 데 이어, 2013년 6월 벤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청중상을 받으면서 세계 음악계가 주목하는 피아니스트로 떠올랐다.

    공연은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후원하는 이탈리아 피아니스트 시리즈 올해 첫 공연이다. 공연 문의 ☏ 650-0400.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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