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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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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중공업 인수·합병 추진

서울회생법원 ‘M&A 추진’ 허가
매각주간사 삼정회계법인 선정

  • 기사입력 : 2017-05-24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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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창원산단 내 STX중공업에 대한 인수·합병(M&A)이 추진된다.

    STX중공업은 24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M&A 추진을 허가받았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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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경남신문 DB/


    매각주간사는 삼정회계법인이 선정됐다. STX중공업은 작년 7월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 신청의 여파로 자금난을 겪으면서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신청을 했고, 올해 1월 회생계획 인가결정을 받았다.

    이번 M&A는 회생계획인가를 받으면서 빠른 회생방안의 하나로 회사 측이 제시한 바 있다. 당시 조선기자재와 플랜트사업부분 등에 대한 전체적인 일괄 매각이나 사업부문별 매각 등 매각에 대한 적극적인 입장을 보였다.

    회사 측은 “현재로선 기타 매각일정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STX중공업은 2001년 6월 (주)STX에서 디젤엔진소재 사업부문이 분사해 (주)엔파코라는 상호로 설립됐으며 플랜트 제작, 엔진기자재 제조, 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STX중공업의 매각 추진으로 STX조선해양과 STX엔진 등 과거 STX그룹의 조선관련 계열사들이 일제히 새 주인을 찾아나섰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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