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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 공유자전거 ‘려명’ 등장

  • 기사입력 : 2017-06-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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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전역에 공유 자전거 열풍이 부는 가운데 최근 북한에도 유사한 서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인민망(人民網) 등에 따르면 최근 평양 도심에 공유 자전거 보관소가 등장했으며 조만간 공식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공유 자전거의 이름은 ‘려명(RYOMYONG)’으로 녹색과 노란색으로 디자인돼 있다.

    북한 당국은 공유 자전거 보관소를 버스 정류장과 주요 아파트 등에 설치할 예정이며 서비스의 운영 방식과 비용에 대해선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보관소를 통해서 빌리는 방식이라 공유 자전거의 초기 형태로 볼 수 있다”면서 “그러나 북한이 최근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끄는 공유 자전거 방식을 차용한 것으로 북한 당국이 중국의 변화를 눈여겨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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