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에 더불어민주당 3선 김영주(사진) 의원을 지명했다.
지난 13일 조대엽 후보자가 음주운전 등 논란으로 자진사퇴 한 지 꼭 열흘 만이다. 김 후보자는 서울 신탁은행 실업팀 농구선수 출신으로 은행원으로 전직하면서 노동 운동에 투신했고, 이후 정치권에 입문해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지냈다. 창원대 국어국문학과 민긍기 교수가 남편이다. 한편 문 대통령이 25일 새 정부조직법을 의결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인선하면 새 정부 내각 진용은 마무리된다. 이상권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상권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